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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카나야마·히가시베츠인의 플라워 숍「ATELIER MOKARA(아틀리에 모카라)」.
2012년, 카나야마에 오픈해 9년째. 두번의 이전을 거쳐 2021년 2월에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센스가 빛나는 꽃다발이나 어레인지먼트가 호평이며, 팬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어떤 고집이 있는지, 오너의 야기 카오리 씨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게가 있는 것은 나고야 시영 지하철 ‘히가시베츠인역’에서 도보 2분, ‘카나야마역’에서 오츠도리를 북쪽으로 올라가서 8분 정도의 조용한 장소.
외부 간판은 없고, 외관으로는 꽃집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심플한 모습.
점포 안으로 들어가면 검은 색을 기조로 한 깔끔한 공간에, 아름다운 색채의 꽃들이 눈에 뛰어들어 왔습니다. 봄의 방문을 느끼는 튤립·라난큘러스·스위트피 등, 컬러풀한 꽃들이.
취재로 방문한 2월 상순은, 아직까 추운 시기였지만, 실내는 봄의 꽃으로 물들여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밝은 기분으로.
자세히 보면 낯선 특이한 모양이나 절묘한 발색의 꽃도. 다이나믹한 가지나 그린 등, 야기씨가 셀렉트한 개성적인 식물도 많이 있었습니다.
꽃을 늘어놓기 위한 화기에도, 가게의 센스가 느껴집니다.
리뉴얼한 점포 내에서 특히 고집했다는 스테인레스의 큰 카운터. 스테인리스 아래에는 이전 전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던 목제 카운터가 설치되어 딱 맞도록 특별 주문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꽃을 좋아했다는 야기 씨. 꽃의 일을 시작한 것은 전문학교 시절의 아르바이트부터. 다양한 생화점이나 브라이덜업 등을 경험하고 2012년 24세 때 "아틀리에 모카라"를 오픈했습니다.
– 언제부터 꽃에 관심이 있었습니까?
야기씨:「어렸을 때의 꿈은 「꽃집」이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어머니가 꽃꽂이에 다니고 있었고, 나도 함께 배우게 되었고, 거기서 만드는 것에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 그래서 꽃 전문학교로 가셨군요.
야기씨:「초등학생 무렵부터 어레인지먼트를 배우고 있었으니, 솔직히 말하면 전문학교에서의 공부는 살짝 시들해서… 꽃집에서의 알바이트 경험이 많이 공부가 되었어요. 물 빨아들이기나 제작 등 실무 전반을 배웠는데, 기본적으로는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게 해주셨어요. 또 장르가 다른 생화점이나 브라이덜 같은 다른 일도 경험했습니다.」
– 언제부터 가게를 열려고 했었습니까?
야기씨:「자신의 가게를 가지는 것은, 전문학교에 다니던 시절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개업 자금을 모으기 위해, 꽃집의 근무가 19시에 끝난 후, 20시부터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더 하고. 당시는 매일 쉴 틈이 없이 아침부터 심야까지 일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잘 못했는데, 온라인 숍을 위해 공부도 했었네요.」
이벤트 출점이나 입소문이 퍼져 서서히 팬을 획득
바른 마음과 행동력으로 꿈을 실현시킨 야기씨. 이렇게 2011년 23세에 프리 플로리스트 ‘아틀리에 모카라’를 개업했습니다. 초에는 온라인 숍이나 오더 제작부터 시작해, 그 다음 해인 2012년에 실점포를 오픈. 그러나 오픈 당초는 힘들었다고 당시를 되돌아 보십니다.
야기씨:「지명도가 없는 카나야마에서 제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손님이 오지 않아 많이 힘들었습니다.」
–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야기씨:「역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거나, 한밤중에 포스팅을 하거나. 그 외에는 이벤트에 출점해서 드라이 플라워의 작품을 판매하고, 거기서부터 인지되어 서서히 퍼져가 지금에 이릅니다.」
- 상점 이름의 유래를 알려 주세요.
야기씨:「모카라라고 하는 꽃의 이름부터 붙였는데, 특히 의미는 없습니다. 3글자의 이름이 좋았기 때문입니다(웃음)」
눈에 띄는 간판은 없어도, 야기씨의 세련된 세계관에 매료되어, 개업 당시부터의 팬이나 멀리서의 손님이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