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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현대 미술 작가「아라키 유카리」씨와 판화가「이토 리카」씨. 이토 씨는 라이터로서도, 라이프 디자인즈에서 매일 매력적인 기사를 발신해주고 계십니다.
얼마 전, 토카이 지역에서 활약하는 작가를 더 픽업할 수 있다면… 라고 상담한 결과, 아라키씨를 소개해 주셔서 이번의 대담이 실현되었습니다.
아라키 씨는 주변에 있는 다양한 기성품을 사용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현대 미술 작가입니다. 이번은 이토 씨에게 인터뷰어를 부탁해, 아라키씨의 매력을 충분히 꺼내 주셨습니다.
What’s YUKARI ARAKI?

「별을 생각하는 의자」(2011) 사쿠시마 신타니 해안
아라키 유카리(YUKARI ARAKI). 1983년 미에현 출생. 물건이나 공간과 대화하듯이 입체나 설치 작품을 제작. 아이치를 거점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현대 미술 작가입니다.
2005년 나고야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형과 조형 선택 코스 졸업. 2006년 동 연구생 수료 후에 아인소프 디스패치(나고야)에서 2007년부터 작품을 발표. 2012년에는 아이치현 미술관에서 학예원과 작가와의 협동에 의한 전람회 APMoA Project ARCH 「아무것이기도 하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개최하는 등, 개인전·그룹전을 다수 개최.
현재, 히사야 오도리「쇼콜라트리 타카스」에서 개인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개인전 눈빛의 중력] 인스털레이션 뷰(2016년) LOKO GALLERY 사진: DARUMA 오자키 요시히로](https://life-designs.jp/wp/wp-content/uploads/2019/12/78923077_490994608432838_1280791588770938880_n.jpg)
[개인전 눈빛의 중력] 인스털레이션 뷰(2016년) LOKO GALLERY 사진: DARUMA 오자키 요시히로

「Blue」(2013년) 사진 크레딧 DARUMA 오자키 요시히로
아라키 유카리의 작품이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아라키 유카리(YUKARI ARAKI) 아이치를 거점으로 국내외에서도 활동하는 현대 미술 작가.

이토 리카(ito licca) 아이치현 거주. 판화 제작을 중심으로 일러스트, 디자인, 강사 등 정력적으로 활동 중.
나고야 예술대학 미술학부 출신의 두 사람. 각각 작가로서 활동을 하면서, 모교「나고야 예술대학」에서 강사도 하고 있습니다.
아라키 씨 : "우리 어떻게 친해진거였지? 나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공간 표현이 입체 작품을 만드는 조형 선택 코스. 리카 짱은 유화나 서양화의 코스였으니까 수업에서 함께 작품을 만든 적은 없었지?"
이토 씨 : "모두 술을 좋아했기 때문에, 거기에 가면 언제나 아라키가 있고 (웃음) 자연스럽게 친해진 느낌. 모두 졸업하고 나서도 술 좋아해 매년 모이고 마시고, 웃고, 그치.
졸업해도 계속 모두가 작품을 계속 만들 것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고, 회사원이나 네일리스트나 학교의 선생님이 되어 가는 아이들도 많았지.
그 중에서도 아라키는 계속 작품을 계속 제작하고 있었고, 계속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나도 작가로서 활동하면서 알기 때문에 존경하고 있어. 게다가 그때마다 아라키 자신이 변화하면서도, 「아라키 유카리의 작품이다」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해. "
언제 죽어도 좋을 것 같은 작품을 만들자
아라키씨는 가위나 빗 등의 기성품을 사용해 입체나 설치로 작품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토 씨: "지금의 작풍이 된 것은 언제부터였나?"
아라키 씨:"대학시절은, 인스털레이션이란 공간 모두를 사용하는 큰 작품만 만들고 있었는데, 학생시절에 제작한 작품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과제 의식이 빠지지 않아, 안 된다고 생각해서… 졸업할 때는 작가로서 살아가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만든 것은 작품으로서는 발표하지 않겠다고 결정했거든."
이토 씨:"과제로 만드는 것은 스스로 생각해서 만드는 것과는 별개지. 거기서는, 배우고는 있지만 스스로 만들고 싶은 것과는 다르다는 것은 잘 알겠어~."
아라키 씨 :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도 컸을지도. 게다가 런던에서 테러가 일어난 시기이기도 하고, 사람이란 언제 죽을지 모르는거구나,하고. 가까운 사람도, 소중한 사람들도 언제 없어져버릴지 모글겠다. 그래서 더, 「나는 이런 작품 만들고 있으면 안 된다!」라고. 언제 죽어도 좋을 것 같은 작품을 만들려고 생각했지.
설치 미술은 지금도 만들지만, 더 자신에게 친숙한 소재를 사용하자,해서. 잡화의 수집 버릇이 옛날부터 있어서, 신경이 쓰이면 그것만 모으는 아이였거든. 자신 속에서 같은 것만 모아서는 소재를 비교하는 것을 좋아했었지. "

'완벽한 페어'(2007년)
주변에 있는 것의 가치를 재구축해 간다

「Yelow」(2012년) 사진: DARUMA 오자키 요시히로
이토 씨: "왜 일상 주변에 있는 소재를 사용하려고 했어?"
아라키 씨: "왜 작가가 되고 싶은건지를 생각해야 되는 시기가 있잖아. 잘 살고 싶었던 것 같아. 주변 사람들한테 다정하게 대하고 싶다거나, 소중하게 여겨주고 싶기 때문에 제작하고 싶구나, 라고 생각해, 그 생각을 점점 좁혀 간 결과, 주변의 물건을 간직하는 것이 최초라고 생각하고, 자신에게 딱 맞는 친밀한 것을 소재로 사용하려고 생각했어.
나는 낡은 것도 정말 좋아하지만, 골동품은 오래되었으니 가치가 있고, 새로운 것은 별로라거나, 그러한 일반 상식으로 있는 선입견 같은 것이 신경이 쓰여서, 예를 들면 같은 컵이라도 이것은 몇 년째 것, 이쪽은 장인이 만들었기 때문에 좋다든가, 100엔샵에서 팔고 있어도 컵은 컵.
”오래되어서”, ”누군가가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가 아니라 어떤 것이라도 우선은 똑같이 플랫한 마ㅁ으로 보는 눈을 갖고 싶다고. 컵이라는 것이 최초의 인식으로, 그 다음에 스스로 판단하고 싶어.
그렇기 때문에 작품에서는 물건이 본래 가지고 있는 가치와는 다른 매력을 끌어내거나, 물건을 모아서 동렬로 해서 가치를 재구축해 나가는 이미지. 그 때의 테마별로 소재를 모아서는, 물건들의 소재감이나 형태를 살려, 새로운 가치나 시점을 알고 싶다고."
이토 씨: "아라키는 입체로 이미지가 떠오른다지?"
아라키 씨:"그래. 입체로 이미지가 떠올라. 오늘 점심은 카레를 먹고 싶다거, 햄버그 만들고 싶다든가 이미지가 솟아 나오잖아. 그런 느낌!"
이토 씨 :"어! 그런 느낌이야? 나는 평면으로 계속 제작하고 있고, 입체라기보다는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던 타입이니까, 입체물 뇌의 사람이 어떤 식으로 보이고 있는지가 굉장히 궁금해!"
![[개인전 낮의 별]「별들의 식탁보」(2019) 사쿠시마 사진:DARUMA 오자키 요시히로](https://life-designs.jp/wp/wp-content/uploads/2019/12/79110147_704636533360510_8310369535706267648_n.jpg)
[개인전 낮의 별]「별들의 식탁보」(2019) 사쿠시마 사진:DARUMA 오자키 요시히로

「별들의 식탁보」부분
아라키 씨 : "나는 그림은 그리지 않으니까~. 살짝 뭔가를 그리곤 하는데, 이미지가 떠올라 그것을 다시 짜보는, 기록으로 남길 작업으로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그건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 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만들까, 하고 그림은 그리지 않아."
이토 씨: "옛날 갤러리에서 전시를 했을 때, 거기에 올 때까지 주운 것들을 사용해서 화분 같은 걸 만들지 않았나? 하루 한개.
나는 일기를 쓰는 것도 좋아하고, 하루에 이 정도의 노르마를 한다고 라는 것이 원래라면 좋아하는 타입이라, 만든 화분에 주워 온 것을 사용한다는 것이 엄청 설레고! 매일 시스템을 좋아해."
아라키 씨: "그건 기쁘네. 설마 나도 잊고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니. 한달 동안 묵을 수 있는 갤러리란 것도 있어서 길에서 주워온 것을 일기 식으로 화분으로 하자고 해서, 점토로 만든 것이었나? 색칠하고, 흙 넣고, 심어갔거든."
이토 씨: "똑똑 되어 있는 게 귀엽고, 그것이 아라키에게는는 드로잉적인 것일까? 라고 나는. 자기가 노트에 떠오른 것을 적을 듯이 아라키의 머리는 입체뇌이니까, 주운 것을 조합해서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