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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시영 지하철「국제센터역」에서 도보 5분 정도. 빌딩이 늘어서 있는 오피스 거리의 일각에 있는「VIBURNUM (비버넘)」은, 올해 20주년째가 되는 플라워 숍입니다.
런던에서 기술을 배운 오너의 타나세 씨가 만드는 꽃다발은 느긋한 풀꽃이 내추럴하면서 우아. 플라워 어레인지먼트뿐만 아니라, 스쿨·웨딩·가드닝 등 폭넓은 플라워 서비스를 제안해 주는 가게입니다.
이번은 타나세 씨에게, 원점이 된 런던의 연수 시대나 플라워 어레인지먼트의 고집을 들었습니다.
위치는 나고야 시영 지하철「국제센터역」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후시미역」에서 도보 7분 정도. 나고야역에서도 도보 권내 내에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멋진 공간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많은 꽃들이 넘치도록 줄지어 있습니다.
그린은 작은 것에서 존재감이 있는 대형 관엽 식물도.
플라워 베이스도 센스 좋은 것이 줄지어 있습니다.
꽃이 친근했던 어린 시절
원래 가구 메이커에서 회사원을 하고 있던 타나세 씨. 왜 꽃의 일을 하려고 했는지? 우선은 계기를 물어봤습니다.
타나세 씨 :「할머니가 꽃꽂이 사범의 면허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토코노마에 장식하시는 것을 보고 있었고, 도와드리고 있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어머니도 꽃을 좋아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꽃이 매우 친근한 것이었습니다.
대학 시절은 어머니의 추천으로 꽃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꽃집이 되려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대학 졸업 후는 가구 메이커에 취직했습니다. 그런데 취업해 보니, 큰 기업에서 일하는 것보다, 스스로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솟아오르고. 뭔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았을 때, 「꽃」에 도착한 것은 할머니의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거기서 꽃의 길로 가셨습니까?
타나세 씨:「꽃의 자격을 얻기 위해, 영국으로 유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럽은 국가가 인정하는 플로리스트의 국가 자격이 있어서, 저쪽의 칼리지에 다니고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었습니다.」
– 대단한 행동력이네요.
타나세 씨 :「조금 미리 영국으로 가고 칼리지 교사에게 인터뷰 (면담)를 부탁했는데 입학 시험에는 국어나 수학와 같은 학과 시험이 있으니 "지금 당신의 어학이라면 통과하지 못한다"고 들어 버렸습니다. 수업으로 제출하는 영문의 리포트를 보여 달라 하고, 안될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반년간, 파운데이션 코스(대학 입학에 필요한 어학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 코스)에서 매일 영어를 공부하고, 무사히 시험에 합격해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
Timothy Dunn과의 만남
칼리지의 플로리스트 코스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꽃집에서 연수하는 필수 단위가 있으며, 스스로 연수처를 찾습니다.
타나세 씨:「일본의 친구가 보내 준, 꽃이 있는 생활을 제안하는 잡지 「꽃 시간」에서 특집하고 있던 런던의 꽃집을 보고, 몇군데인가 돌아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런던의 톱 플라워 아티스트인 Timothy Dunn의 꽃집에 매료되어 거기서 일하고 싶어졌어요.」
- 어떤 부분에 끌렸습니까?
타나세 씨 :「색감이네요. 그는 원래 뮤지션으로부터 플로리스트가 되었기 때문에, 아티스틱합니다. 다른 꽃집에 없는 센스에 매료되었습니다.
다만, 거기는 연수생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면접도 받지 못하고, 잠시 다른 꽃집에서 연수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칼리지 선생님이 Timothy 본인에게 전화를 걸어주셔서 나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전 Timothy의 가게를 방문해 사인을 받은 학생이 있다고 말하니, 나를 기억하고 있어서, 연수생으로서 맡아 주셨습니다.」
드디어 동경하는 가게에 연수생으로 들어간 타나세 씨는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여 영국 인정 NCPF (National Certificate in Professional Floristry)를 취득했습니다. 비자와 워크 퍼미트를 받아, 대학 졸업 후에도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을 봐도, 타나세 씨의 실력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게에서의 어레인지먼트·꽃다발 제작, 대규모 현장 장화 등, 폭넓은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뮤지션 출신인 Timothy Dunn 씨의 가게는 음악 관련 기업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마돈나나 엘튼 존 등 유명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꽃을 담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인상에 남는 일을 말해주세요.
타나세 씨:「개인의 집에 텐트를 치고 결혼식이나 성의 파티에서 꽃들을 장식했습니다. 일본에는 없는 분위기로, 매우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그 후 두바이 국왕이 피서로 런던에 오면 머무는 방에 꽃을 꽂으러 갔습니다. 욕실에도 꽃을 꽂고, 다른 세계였습니다.」
– 일본과는 꽃에 대한 감각이 다른가요?
타나세 씨 :「일본에서는 친구 집에 놀라갈 때 과자나 음식을 기념품으로 할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영국에서는 꽃을 선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이라도 꽃을 사는 것이 당연하고, 기념일이 아니어도, 퇴근길에 꽃을 사가거나, 꽃이 친근한 것이었지요.」
얼마나 생활에 꽃이 빼놓을 수 없는지, 꽃 문화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었던 것이, 지금에 이어지고 있다고 되돌아 봐주셨습니다.
영국의 꽃을 전하는 비버넘을 오픈
영국에서 3년의 유학・일을 마치고, 2001년에 자신의 가게 「비버넘」을 오픈. 가게명의 「비버넘」은 초여름에 피는 꽃으로부터 명명했습니다.
타나세 씨: “귀국 후, 지인을 통해 이 장소를 소개받아, 그후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이야기가 진행되어, 2001년 6월에 오픈했습니다.
의외일지도 모릅니다만, 남성의 손님이 많아요. 직장의 송별회에서 간사를 맡아 꽃을 주문하고, 거기서 프라이빗에서도 이용해 주시거나, 결혼식에서 꽃다발을 만든 고객이, 매년 기념일에 주문해 주실 경우도 많습니다.」
오픈 당초, 이 근처는 오피스 거리이면서 공터도 있어 주말은 조용한 장소였습니다만, 20년 계속해 온 가운데 주위의 환경이 바뀌어, 요구되는 것도 바뀌어 왔다고 합니다.
타나세 씨: 「아파트들이 세워지게 되어, 집 용으에 구입하는 고객이 늘어났으니, 상품도 다종 다양하게 갖추고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컨셉은 "영국의 꽃을 전하고 싶다". 개업하고 나서도, 자주 영국으로 가서, 자재의 조달이나 현지의 일을 보고, 트랜드를 도입해 왔습니다.
- 원래 런던 스타일이란 어떤 어레인지먼트입니까?
타나세 씨:「영국은 가드닝이 뿌리이므로, 그린이 적어도 2종류에서 5종류 들어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이라면 꽃이 메인이므로, 그린은 오아시스(토대)를 숨기기 위해, 조연이 되어 버리지만 , 영국에서는 그린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은 상당히 바뀌고, 꽃집에 따라서는 프랑스처럼 장미를 꽉 채워 세련된 곳도 있습니다만, 영국은 고전적이고 시골스러운 느낌입니다.」
이쪽은 8중의 해바라기 "레모네이드"가 눈길을 끄는 비타민 컬러의 꽃다발. 듬뿍 들어간 그린이 좋은 악센트입니다.
- 매입 조건을 알려주십시오.
타나세 씨:「다양한 주문이나 고객의 취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꽃을 매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엄선한 꽃을 매입하지만, 고객의 요구를 소중히 하고 있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사람의 고객이 요구하는 주문에 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용도·어디서 건네줄지·상대방의 나이나 기호를 세세하게 듣거나. 남성 손님이라면 좀처럼 이야기 해주지 않지만 거기를 잘 끌어다주고 있습니다. 맡김이라고 해도, 고객의 소리에 다가가, 하나하나 주문제작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고객을 제일 먼저 생각한 꽃을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취재 중에도 몇번인가 주문 전화가 들어가, 꽃다발을 제작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번 주문은 「발표회에 보내는 꽃다발」. 희망의 색, 건네주는 상대, 상황 등, 손님으로부터 묻는 정보를 바탕으로, 망설이지 않고 조합해 갑니다.
단 몇분 만에 멋진 꽃다발이 완성되었습니다. 달리아·작약·장미의 화려함과 깊이가 있는 핑크가 어른의 품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균형있게 배치하고 있는 그린과 작은 꽃도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