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츠 나루미 시보리(홀치기염색)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다.「아리마츠 어슬렁거리기 산책」으로 가보자!

아리마츠 나루미 시보리(홀치기염색)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다.「아리마츠 어슬렁거리기 산책」으로 가보자!

아리마츠 나루미 시보리로 알려진 레트로한 거리「아리마츠」. 구 토카이도의 옛 거리가 남아 나고야시 거리 풍경 보존 지구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에도 시대에 타임 슬립한 것 같은 운치 넘치는 거리는 어슬렁거리기 산책에 추천. 

이번에는 아리마츠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역사와 홀치기염색의 마을「아리마츠」란

有松の街並み

有松の暖簾민가부터 우체국까지 모두 처마 끝에는 아리마츠 시보리의 「노렌(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아리마츠는 1608(케이쵸 13)년에 에도와 교토를 이은「토카이도」의 나루미슈쿠와 치류노슈쿠 사이에 오와리번에 의해 열렸습니다. 토카이도를 오가는 여행자의 선물로서「아리마츠 나루미 시보리(홀치기염색)」가 고안되어 이후 시보리와 함께 아리마츠는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텐메이 4(1784년)의 대화로 인해 대부분이 소실. 그 후, 화재에 대비하여 회반죽 도장 구조에 기와 지붕이란 호화한 아방궁 같은 집들이 늘어서는 거리로 변해 갑니다. 2016년에는 국가의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선정되어 아름다운 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우선은「아리마츠・나루미 시보리 회관」에서 역사를 배우자

아리마츠·나루미 교회관

아리마츠 산책으로 우선적으로 방문해 주셨으면 하는 곳은 메이테츠「아리마츠」역에서 도보 5분 정도에 있는「아리마츠·나루미 시보리 회관」. 이곳은 아리마츠 시보리의 역사나 기술에 대해 자료·비디오·실연 등으로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2층 전시실2층 전시실
시보리에 사용되는 도구들시보리에 사용되는 도구들

2층 전시실에서는 아리마츠 나루미 시보리의 역사나 기법을 알기 쉽게 해설되어 있습니다.

아리마츠 나루미 시보리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기법의 다양함. 현재로서는 70종 정도까지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전성기에는 120종 이상의 기법이 있었다고 해요. 이 종류의 다양함은 전세계의 홀치기염색 중에서도 아리마츠 나루미 시보리뿐입니다. 그리고 한명의 장인 당 한 기법이라는 것도 특징. 하나의 기법에 대한 도구도 각각 다릅니다.

조리개 시연

그리고「아리마츠·나루미 시보리 회관」의 제일 큰 매력은 홀치기염색 작업의 실연을 견학할 수 있다는 점. 이렇게 제작자한테 직접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좀처럼 없지요.「맞춤 봉제」「히샤키 봉제」「거미」등 그날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기법을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토네이도 조리개

전통 공예사인 마츠오카 키요코씨가 보여준 것은「타츠마끼(토네이도)시보리」라는 기법. 섬세한 주름 모양으로 된 원단을 전용 도구를 사용하여 짜냅니다. 실을 감는 방법으로 패턴이 달라집니다.

돌출 사슴 새끼 조리개

돌출 사슴 새끼 조리개

옆의 후카야 사치코씨가 보여준 것은「츠키다시 카노코 시보리」라는 기법.「이 바늘에 실을 이렇게 감아 주는 거에요.」라고 정성껏 가르쳐 주셨습니다.

츠키다시 카노코 시보리는 대의 머리의 철사 위에다 천을 씌우고 바늘을 미끄러지게 하면서 알맹이를 걸어 실로 가볍게 한번 감아, 2번째 때 밑을 단단하게「카모사게」를 해서 마무리하는 것이 특징.

말을 하시면서도 전혀 두 사람의 손은 멈추지 않습니다. 아리마츠의 역사나 문화 등에 관한 이야기도 알려 주셨습니다.

아리마츠·나루미 교회관

1층은 시보리 기모노와 손수건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매점입니다. 가볍게 구입할 수 있는 소품도 다양하며 기념품으로서도 추천.

【有松・鳴海絞会館】
住所   :愛知県名古屋市緑区有松3008番地
電話番号 :052-621-0111
営業時間 :9:30~17:00(実演は16:30まで)

시보리 도매상의 거리 풍경을 산책

아리마츠 산책

아리마츠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면 이제 산책 스타트!

아리마츠의 토카이도 길가에서는 동자기둥을 설치한 일본 기와의 지붕, 누리고메즈쿠리(塗籠造), 무시고마도(虫籠窓) 등의 특징을 가진 전통적 건축물로 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관광 안내소

아라시 조리개를 부활시켰다는 하야카와 카에이 씨의 작품

처음으로 아리마츠를 산책하시는 분들은 꼭 여기 관광 안내소를 가보세요. 볼거리나 추천 루트를 가르쳐 주십니다. 건물 안에서는 폭풍우 때 비처럼 가늘게 경사진 시보리 모양이 나타나는 「폭풍 시보리」를 부활시켰다는 하야카와 카에이씨의 작품 전시도.

다케다가 주택(다케다 카헤이 상점)

다케다가 주택(다케다 카헤이 상점)

먼저 구 토카이도를 동쪽으로 50m 정도 들어간 곳에 있는「다케다가 주택」으로.

다케다가는 300년 이상 이어지는 가계로 구 토카이도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 주옥 1동, 창고 3동, 다실 1동, 26 조의 서원 구조의 다다미방으로 이루어진 건물입니다. 유력한 시보리도매상의 저택 구조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지고 있습니다. 현재는「다케다 카헤이 상점」으로서 아리마츠 시보리의 제조 및 도매를 하고 있습니다.

나가야문집 사람이나 업자 등이 출입하는 몸체 측의「나가야몬(長屋門)」. 손님용과 입구가 따로 있습니다.
메이지기의 가스등의 흔적메이지기의 가스등의 흔적

거리를 산책하고 있으면 건물의 입구가 어디든 큰 것을 깨닫습니다.

에도시대의 시민들은 집의 폭 넓이로 세금이 정해졌기 때문에「장어의 잠자리(집 전면 폭이 좁고 깊이가 깊은 건물)」 집이 주류였습니다. 그러나, 아리마츠에서는 세금의 우대 조치가 있었기 때문에 한 채마다의 폭이 매우 넓게 되어 있습니다.

오카케 주택

오카케 주택

오카케 주택

이「오카케 주택」은 에도 말기의 건조이며 한동의 건물로서는 아리마츠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2층의 차양 아래 건재를 회반죽으로 칠한 누리고메즈쿠리(塗籠造)가 물결 모양으로 되어 있어 이것은 나고야성에서 볼 수 있는 의장과 동일. 현재 내부는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즈카가 주택

고즈카가 주택

고즈카가 주택

칸분 연간(1661~1673년)에 아리마츠에 이주한 코즈카가는 야마가타야의 상호로 메이지기까지 시보리 도매상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 집의 특징은 아리마츠에서는 몇 안되는「우다츠(卯建)」. 우다츠란 일본 가옥의 지붕에 설치되는 방화벽을 말합니다. 원래는 방화가 목적이지만, 장식으로서의 의미도 있습니다.

 

뒷길

관광 안내소 분이「뒷길도 꼭 걸어 보세요」라고 추천해 주셨기에 뒷길을 지나 동쪽으로. 구 토카이도 주변은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마을 풍경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일반 주택도 풍정 있는 것이 많아 산책에 최적이었어요.

아리마츠 시보리 히타 본점

뒷길을 걷고 있다가 아리마츠 시보리의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 제품을 계속 만들고있는「아리마츠 시보리 히사다 본점」.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항상「지금의 시대」를 표현하는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다채로운 무늬를 표현할 수 있는「마끼아게 시보리 기법」으로 만들어진 흡수성이 탁월한 수건이나, 선명한 컬러의 지갑 등이 인기라고 하네요.

일본 정원문을 지나면 나무들이 울창한 일본 정원이 펼쳐집니다.
「아리마츠 시보리 히사다 본점」의 점포 내
「아리마츠 시보리 히사다 본점」의 점포 내

구 도카이도의 동쪽

그럼, 여기서는 구 토카이도의 동쪽으로 가봅시다!

나카하마가 주택

나카하마가 주택

나카하마가 주택

당초는 시보리 도매상인 야마다 요키치로가의 건물이었는데, 2004(헤이세이 16)년부터는 나카하마가의 건물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흙칠조 곳간의 처마 기와에「야마요」의 표시가 들어가 있어, 당시의 자취가 느껴집니다.

핫토리가 주택 (이게타야)

핫토리가 주택 (이게타야)

핫토리가(이게타야)는 1790(칸세이 2)에 창업한 시보리 도매상으로 부지 폭은 약 45m로 아리마츠에서 최대급. 에도 말기부터 메이지 30년대에 걸쳐 정비된 건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핫토리가 주택 (이게타야)

핫토리가 주택 (이게타야)

이번에 소개한 것 외에도 시보리 도매상의 주옥을 비롯한 전통적인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으며, 아리마츠 나루미 시보리로 번영한 당시의 모습을 살짝 살펴 볼 수가 있습니다.

추천 아리마츠 시보리「마리 모멘」

마리 모멘

마지막으로 라이프 디자인즈 추천의 아리마츠 나루미 시보리 「마리 모멘(まり木綿)」을 소개합니다.

「마리 모멘」은 원래의 아리마츠 나루미 시보리 이미지와는 달리, 꽃무늬나 물방울 같은 사랑스러운 무늬와 컬러풀한 색이 여성들한테 매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리마츠 나루미 시보리 브랜드. ”전통은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사용해 나가는 것”을 모토로 지금까지 없던 자유로운 색채와 아이디어로, 나날의 생활에 다가가는 것을 만들고 있습니다.

수건 마리 목화사이즈는 2 가지 통상 사이즈 ¥ 1,642 (세금 포함) / 히메 길이 ¥ 929 (세금 포함)

마리 모멘의 상품에서 제일 인기인「수건」. 수건에 사용하고 있는 이세 면직물은 미에현의 직물제조사인「우스이 쇼쿠후 주식회사」의 원단을 사용. 감촉이 부드럽고, 주름이 생기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1장 1장 정성 껏 염색된 수건은 아름답고, 컬러 바리에이션도 다양. 각각의 무늬에 이름이 지어져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양산각 ¥19,440(부가세 포함)

이 양산은 2018년의 신제품. 하나씩 무늬가 다 다른 것도 포인트. 가지고 있으면 무심코 자랑하고 싶어지는 아이템입니다. 나무의 손잡이 부분이 비틀어져 있어 그 부분도 매우 귀엽습니다.

옷
각 ¥9.612(부가세 포함)

시보리 옷도 추천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스타일은 같아도 무늬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만으로 전혀 인상이 틀리게 보입니다. 전면 시보리와 일부만 시보리로 되어 있는 것이 있으므로 좋아하는 한 장을 찾아 보세요.

【마리 모멘】
주소 :〒458-0924 아이치현 나고야시 미도리구 아리마츠 1901
영업시간: 10:00~18:00
정휴일 : 화 · 물
http://marimomen.com/

▼마리 모멘의 기사는 여기
https://life-designs.jp/webmagazine/marimomen/

아리마츠

나고야 시내에 위치하면서도 에도 시대의 모습을 남기는「아리마츠」. 역사를 배우고, 건물 탐방을 하면서 작은 여행에는 아주 적합합니다. 이번에는 소개하지 못했지만, 오래된 민가를 개조한 카페나 빵집, 옛 상가를 개장한 게스트하우스 등도 있어요. 나고야역에서 전철로 20분 정도의 아리마츠. 이번 주말 외출 일정에 참고로 해 보세요~

시설 상세

Life Designs (라이프디자인즈)는 "토카이 지역 (아이치, 기후, 미에)의 생활을 더욱 즐겁게"를 테마로 한 정보를 발신하는 라이프 스타일 미디어입니다.

외출이나 점심 추천 집 찾기 등,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 다가가는 미디어가 되고자 합니다. 운영하고 있는 것은 음식·외출·취미에 날마다 전력 몰두하는 편집부원들. 자신들이 토카이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만난 물건이나 장소, 안테나에 잡힌 것들을 미디어를 통해 전달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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