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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성에서 도쿠가와엔에 이르는 구역에는 문화인·재계인의 저택이 늘어서 「문화의 길」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타이쇼로 이어지는 나고야의 근대화를 담당한 문화인들이 살았던 역사적 건축물이 지금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문화의 길」은 도자기의 그림사와 가공상이 모여 아이치의 도자기 산업의 초석을 세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지금에 전하는 상징적인 건물이 「문화의 길 橦木館(슈모쿠칸)」 입니다. 타이쇼 로망의 향기가 가득한 저택의 매력을 제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화의 길 슈모쿠칸」이란?
「문화의 길 슈모쿠만」은 도자기상으로서 활약한 이모토 타메사부로에 의해 1926년(타이쇼 15년경)에 지어진 저택입니다. 나고야는 메이지 초에는 9만명 전후였던 인구가 타이쇼의 끝 무렵에는 10배인 100만명을 넘어, 도쿄·오사카에 이어 3대 도시가 되었습니다. 슈모쿠칸은 그런 시대의 활기를 상징하는 건물이기도 합니다.
약 600평의 부지에는 일본관·양관·동서 2동의 창고·다실·정원이 있어, 타이쇼 말기부터 쇼와 초기의 저택 특징을 강하게 남기고 있습니다. 슈모쿠쵸에 만들어진 것으로「슈모쿠칸」이라고 불려 현재는 나고야시 유형 문화재, 경관 중요 건조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도자기상으로서 활약한 이모토 타메사부로의 저택이라고 할 정도라, 현관 주위에도 도자기가 듬뿍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출을 위해 많은 바이어를 이 저택에서 대접하고 있었다고 하네요.